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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애 원고료 이백원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015

일제강점기, 식민시대 여성작가의 진솔한 고백! D신문사에 장편소설을 연재하고 원고료 이백 원을 받은 나. 이백 원은 지금 가치로는 이천만 원 정도라고 한다. 큰돈을 받을 희망에 한껏 들떠 이를 받으면 어떻게 쓸지 갖은 공상을 하며 고민하던 나는 남편에게 어떻게 쓰면 좋을지 묻는다. 과연 남편의 대답은 작가의 심중에 합한 대답을 할까? 식민시대 여성작가로 살면서 궁핍한 삶 속에서 여러 가지 신경 써야 할 것들과 내가 하고 싶은 것 사이의 갈등... 동생 K에게 보내는 편지형식으로 작가의 내적 갈등을 진솔하게 표현하였다. 본 작품은 1935년 2월 <신가정>에 발표된 단편소설이자 자전적 소설이다. 일제강점기, 사회적 가치를 중요시 여긴 강경애 작가의 생각과 그 시대 상황을 살짝 엿보자. 이 ..
일제강점기, 식민시대 여성작가의 진솔한 고백!
D신문사에 장편소설을 연재하고 원고료 이백 원을 받은 나.
이백 원은 지금 가치로는 이천만 원 정도라고 한다.
큰돈을 받을 희망에 한껏 들떠 이를 받으면 어떻게 쓸지 갖은 공상을 하며 고민하던 나는 남편에게 어떻게 쓰면 좋을지 묻는다.
과연 남편의 대답은 작가의 심중에 합한 대답을 할까?
식민시대 여성작가로 살면서 궁핍한 삶 속에서 여러 가지 신경 써야 할 것들과 내가 하고 싶은 것 사이의 갈등...
동생 K에게 보내는 편지형식으로 작가의 내적 갈등을 진솔하게 표현하였다.

본 작품은 1935년 2월 <신가정>에 발표된 단편소설이자 자전적 소설이다.
일제강점기, 사회적 가치를 중요시 여긴 강경애 작가의 생각과 그 시대 상황을 살짝 엿보자.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실제 삶에서 사회적 가치와 개인의 욕구를 어떻게 판단하고 선택하는지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강경애 (1906~1944)
일제강점기 어려운 경제여건과 질병 속에서도 이에 굴하지 않고 식민지 한국 사회의 궁핍한 생활상을 담담하게 작품으로 담아 낸 여류작가.
단편소설 [파금(破琴)]으로 1931년 문단에 등단했고, 장편소설 [어머니와 딸]로 작가로 인정받았다.
특히 [인간 문제]와 [지하촌]은 문제작으로 새롭게 주목 받게 되었고 [젊은 어머니], [소금], [산남] 등 다수의 작품을 남겼다.
‘강가마’라는 필명으로 1924년 잡지 <금성>에 작품을 발표하고 그 해 9월 고향에서 흥풍야학교를 열어 학생과 농민을 가르치기도 했다.
신간회와 여성 단체인 근우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했다.
장하일과 1931년 결혼하고 간도로 이주하여 작품 활동을 계속했다.
<조선일보> 간도지국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나 건강 악화로 1942년 남편과 고국으로 귀국해 요양 중 작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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