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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동백꽃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002

1930년대, 산골마을 십대들의 풋풋한 사랑이야기! 강원도 산골마을을 배경으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열일곱 동갑내기 남녀의 순박한 사랑 이야기를 살짝 엿보자. 소작인의 아들 주인공과 마름(지주를 대리하여 소작권을 관리하는 사람)의 딸 동갑내기 점순, 그리고 수탉을 사이에 두고 무슨 일이 벌어질까? 이야기 끝에 노란 동백꽃 속에 폭 파묻힌 십대 주인공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까? 노란 동백꽃? 우리가 아는 동백은 붉은 꽃인데?.. 강원도와 함경도지방에서 부르는 동백은 봄철에 깊은 산속에서 노랗게 피어나는 생강나무 꽃을 동백(또는 노란동백) 이라고 부른다. 깊은 산속, 진한 생강꽃 냄새를 맡으며 우리 주인공들에게 펼쳐지는 로맨스는...
1930년대, 산골마을 십대들의 풋풋한 사랑이야기!
강원도 산골마을을 배경으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열일곱 동갑내기 남녀의 순박한 사랑 이야기를 살짝 엿보자.
소작인의 아들 주인공과 마름(지주를 대리하여 소작권을 관리하는 사람)의 딸 동갑내기 점순, 그리고 수탉을 사이에 두고 무슨 일이 벌어질까?
이야기 끝에 노란 동백꽃 속에 폭 파묻힌 십대 주인공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까?
노란 동백꽃?
우리가 아는 동백은 붉은 꽃인데?..
강원도와 함경도지방에서 부르는 동백은 봄철에 깊은 산속에서 노랗게 피어나는 생강나무 꽃을 동백(또는 노란동백) 이라고 부른다.
깊은 산속, 진한 생강꽃 냄새를 맡으며 우리 주인공들에게 펼쳐지는 로맨스는...
<김유정>
농촌을 소재로 한 작품들로 크게 호평을 받은 소설가.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193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낙비]로, <중외일보>에 [노다지]로 등단하였다. 1930년대 농촌을 배경으로 하여 해학적이면서도 현실 비판적인 의식을 드러내는 농촌 소설들을 발표하였으며, 주요 작품으로 [동백꽃], [만무방], [소낙비] 등이 있다.
김유정은 구인회 회원으로 소설가 겸 시인 이상과 막역한 친구였다. 이상은 김유정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인 [김유정]을 지었을 정도로 특히 김유정을 존경했으나 아주 건강하고 활동적인 청년인 소설 속의 김유정과는 달리 현실의 김유정은 이 작품이 발표되고 1달 후에 사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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