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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아내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044

병약한 오빠가 여동생을 친구에게 부탁하고 겪는 삶! 병석에 누워있는 오빠는 친구 ‘우선’에게 여동생을 부탁합니다. 여동생은 ‘우선’과 스스럼없이 장난하고 지내던 스물한 살의 시골소녀. 그 후 여동생은 ‘우선’을 대하기가 쑥스러워 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오빠가 병을 이기지 못하고 죽습니다. 그리고 ‘우선’은 서울로 떠나게 됩니다. ‘우선’과 여동생의 사랑은 이렇게 끝나는 것일까요? 오빠가 부탁한 여동생에 대한 ‘우선’의 마음은, 또 ‘우선’에 대한 여동생의 마음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이들에게 어떤 감정의 변화가 일어날지...
병약한 오빠가 여동생을 친구에게 부탁하고 겪는 삶!

병석에 누워있는 오빠는 친구 ‘우선’에게 여동생을 부탁합니다.
여동생은 ‘우선’과 스스럼없이 장난하고 지내던 스물한 살의 시골소녀.

그 후 여동생은 ‘우선’을 대하기가 쑥스러워 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오빠가 병을 이기지 못하고 죽습니다.
그리고 ‘우선’은 서울로 떠나게 됩니다.

‘우선’과 여동생의 사랑은 이렇게 끝나는 것일까요?
오빠가 부탁한 여동생에 대한 ‘우선’의 마음은, 또 ‘우선’에 대한 여동생의 마음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이들에게 어떤 감정의 변화가 일어날지...
최서해 (1901 ~ 1932)
일제강점기 소설가로 1920년대 경향문학의 대표작가.

함경북도 성진에서 태어나 아버지의 가출로 어머니와 가난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 한문을 배우고 성진보통학교에서 3년간 교육받은 후, 1918년 간도로 건너가 유랑하며 밑바닥 생활을 하면서 문학을 공부했다. 같은 해, 시 [우후정원의 월광] [추교의 모색] [반도청년에게]를 <학지광>에 발표하며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1924년 <동아일보>에 [토혈]을 연재하며 소설가로 데뷔하고, 10월에 이광수의 추천으로 <조선문단>에 [고국]을 발표했다.

그의 소설들은 주인공의 극빈 상태를 사실적으로 묘사했고 그 주인공들이 그들을 배타한 사회 제도를 저주하며 부자들에게 복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표 작품으로는 [탈출기], [기아와 살육 ], [큰물 진 뒤], [폭군], [홍염] 등이 있다.
1927년 현대평론사 기자로 문예란을 담당했고, 1929년 중외일보 기자, 1931년 매일신보 학예부장으로 일하다 1932년 서른한 살의 이른 나이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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