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황제를 위해 전장에 나선 조선 학병 이야기!
학교도 졸업하고 취업을 해서 일하고 있는 주인공.
학생들을 전장에 보내려는 일본의 술책이 주인공과 주인공 가족을 불안하게 합니다.
참가하지 않으면 반역자로 큰일이 날 것 같이...
결국 주인공은 학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전장에 참가함으로써 부모님의 마음을 편하게 해드립니다.
필리핀에 파견되어 매일 전장에 나가 싸워야 하는 조선인 학병들!
만약 실수라도 하면 목숨을 버리는 것이요, 또 모든 조선인을 욕 먹이는 일이 되기에 최선을 다해 전쟁에 임하는 학병...
전장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이 학병은 어떤 역사적 사건들을 경험하고 수첩에 기록하게 될지 그 생생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김동인 (1900 ~ 1951)
일제강점기의 소설가.
평양에서 태어나 평양숭덕소학교와 숭실중학교를 거쳐 일본의 도쿄 학원, 메이지 학원, 가와바타 미술학교에서 공부하고, 1919년 전영택, 주요한 등과 우리나라 최초의 문예지 [창조]를 발간하였다.
[약한 자의 슬픔]을 시작으로, 간결하고 현대적인 문체로 [목숨] [배따라기] [감자] [광염 소나타] [발가락이 닮았다] [광화사] 등의 단편소설을 선보였다. 1924년 첫 창작집 [목숨]을 출판하였고, 1930년 장편소설 [젊은 그들]을 <동아일보>에 연재하였다.
1933년 <조선일보>에 [운현궁의 봄]을 연재하고 1935년 월간지 [야담]을 발간하였으며 1944년 친일소설 [성암의 길]을 발표한 후 1951년 6·25 전쟁 중에 숙환으로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