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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산골나그네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096

홀어미와 아들이 사는 산골 집에 찾아온 열아홉 아낙네! 깊은 밤, 홀어미와 아들이 사는 집에 한 아낙네가 찾아옵니다. 하룻밤만 재워달라고 합니다. 추운 날씨에 손님도 없어 허락하고 밥을 먹입니다. 다음 날 아침, 이 아낙네는 감사하다며 떠나고자 합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좀 더 지내다 가라고 붙잡습니다. 이 집은 술집인데 통 손님이 없다가 갑자기 손님이 많아집니다. 새로운 색시가 왔다며... 그래서 어머니는 이 아낙네에게 사정 얘기를 하고 그 날 밤, 술 손님방에 들여보냅니다. 어머니는 자신의 아들이 이 아낙네와 혼인을 했으면 하는 생각도 합니다. 과연 이 아낙네는 누구일까요? 어머니의 생각대로 아들과 혼인을 치룰 수 있을까요? 갑자기 찾아온 행운 같은 이 아낙네를 만나봐..
홀어미와 아들이 사는 산골 집에 찾아온 열아홉 아낙네!

깊은 밤, 홀어미와 아들이 사는 집에 한 아낙네가 찾아옵니다.
하룻밤만 재워달라고 합니다.

추운 날씨에 손님도 없어 허락하고 밥을 먹입니다.
다음 날 아침, 이 아낙네는 감사하다며 떠나고자 합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좀 더 지내다 가라고 붙잡습니다.

이 집은 술집인데 통 손님이 없다가 갑자기 손님이 많아집니다.
새로운 색시가 왔다며...
그래서 어머니는 이 아낙네에게 사정 얘기를 하고 그 날 밤, 술 손님방에 들여보냅니다.

어머니는 자신의 아들이 이 아낙네와 혼인을 했으면 하는 생각도 합니다.
과연 이 아낙네는 누구일까요?
어머니의 생각대로 아들과 혼인을 치룰 수 있을까요?
갑자기 찾아온 행운 같은 이 아낙네를 만나봐야겠습니다.
김유정 (1908~1937)
농촌을 소재로 한 작품들로 크게 호평을 받은 소설가.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193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낙비]로, <중외일보>에 [노다지]로 등단하였다. 1930년대 농촌을 배경으로 하여 해학적이면서도 현실 비판적인 의식을 드러내는 농촌 소설들을 발표하였으며, 주요 작품으로 [동백꽃], [만무방], [소낙비] 등이 있다.

김유정은 구인회 회원으로 소설가 겸 시인 이상과 막역한 친구였다. 이상은 김유정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인 [김유정]을 지었을 정도로 특히 김유정을 존경했으나 아주 건강하고 활동적인 청년인 소설 속의 김유정과는 달리 현실의 김유정은 이 작품이 발표되고 1달 후에 사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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