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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건 발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099

사랑에 눈 먼 순사가 발 장수를 차 죽인 희대의 사건! 신문에 순사가 발 장수를 차 죽인 사건이 대서특필되었습니다. 그리고 무고한 양민을 살해한 순사에 대한 민심이 들끓었습니다. 착실한 순사는 이제 진급을 앞두고 미래의 밝은 꿈을 꾸며 살아가는 온순한 사람이었습니다. 시골에서 올라온 그는 한 여관에 살고 있었는데 그 여관에는 다른 여관과 다른 것이 있었으니... 왜 이 순사는 발 장수를 차서 죽이기까지 한 것일까요? 착실하던 그를 이렇게 만들었던 것은 무엇이며 진정으로 그가 원했던 것은 무엇이었는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24년 4월, [시대일보]에 실렸습니다.
사랑에 눈 먼 순사가 발 장수를 차 죽인 희대의 사건!

신문에 순사가 발 장수를 차 죽인 사건이 대서특필되었습니다.
그리고 무고한 양민을 살해한 순사에 대한 민심이 들끓었습니다.

착실한 순사는 이제 진급을 앞두고 미래의 밝은 꿈을 꾸며 살아가는 온순한 사람이었습니다.
시골에서 올라온 그는 한 여관에 살고 있었는데 그 여관에는 다른 여관과 다른 것이 있었으니...

왜 이 순사는 발 장수를 차서 죽이기까지 한 것일까요?
착실하던 그를 이렇게 만들었던 것은 무엇이며 진정으로 그가 원했던 것은 무엇이었는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24년 4월, [시대일보]에 실렸습니다.
현진건 (1900 ~ 1943)
치밀하고 섬세한 사실주의적 묘사로 우리나라 사실주의 문학과 근대 단편소설을 확립한 작가.

대구에서 태어나 1918년 일본 도쿄의 성성 중학에 입학했다가, 같은 해 중국 상하이의 후장 대학 전문부에 입학하였으나 다음해 학교를 그만 두고 귀국하여 <매일 신보>, <동아 일보> 등에서 기자로 일했다.

1920년 <개벽>에 [희생자]를 발표하면서 글쓰기를 시작했고, 1921년 <개벽>에 [빈처]를 발표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또한 [빈처]는 1920년대 단편소설의 본격적인 출발이라는 문학사적 의의를 가진다.

1922년에는 박종화ㆍ홍사용 등과 함께 <백조>의 창간 동인으로 활동했는데, 이 때 [타락자] [할머니의 죽음] [운수 좋은 날] [불] 등 사실주의적인 작품을 발표했다.

1930년대에는 일본의 식민 정책이 한층 강화되어 현실에 대한 비판과 표현을 제대로 할 수 없었기에 설화를 소재로 한 역사 소설과 민족 해방의 염원을 담은 통속 소설을 발표하여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적도] [무영탑] 등을 발표했고, 1943년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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