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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땡볕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112

열 달 넘게 배가 불러 앓고 있는 아내와 병원을 찾은 남편! 뜨거운 여름 날. 남편 덕순은 앓는 아내를 지게에 싣고 대학병원에 갑니다. 시골서 올라온 그는 열 달 넘게 배가 불러오며 앓고 있는 아내에게 마음이 몹시 쓰입니다. 하지만 땡볕에 너무 더워 무거운 아내에게 화가 자꾸 납니다. 기영 할아버지가 대학병원에 가면 아내의 병을 연구하며 월급도 준다는 말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힘을 내봅니다. 드디어 대학병원에 물어물어 도착했습니다. 이제 이들에게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덕순 부부는 연구를 위해 월급을 받으며 병을 고칠 수 있을까요? * 이 작품은 1937년 2월, [여성11]에 발표되었습니다.
열 달 넘게 배가 불러 앓고 있는 아내와 병원을 찾은 남편!

뜨거운 여름 날.
남편 덕순은 앓는 아내를 지게에 싣고 대학병원에 갑니다.
시골서 올라온 그는 열 달 넘게 배가 불러오며 앓고 있는 아내에게 마음이 몹시 쓰입니다.

하지만 땡볕에 너무 더워 무거운 아내에게 화가 자꾸 납니다.
기영 할아버지가 대학병원에 가면 아내의 병을 연구하며 월급도 준다는 말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힘을 내봅니다.

드디어 대학병원에 물어물어 도착했습니다.
이제 이들에게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덕순 부부는 연구를 위해 월급을 받으며 병을 고칠 수 있을까요?

* 이 작품은 1937년 2월, [여성11]에 발표되었습니다.
김유정 (1908~1937)
농촌을 소재로 한 작품들로 크게 호평을 받은 소설가.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193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낙비]로, <중외일보>에 [노다지]로 등단하였습니다. 1930년대 농촌을 배경으로 하여 해학적이면서도 현실 비판적인 의식을 드러내는 농촌 소설들을 발표하였으며, 주요 작품으로 [동백꽃], [만무방], [소낙비] 등이 있습니다.

김유정은 구인회 회원으로 소설가 겸 시인 이상과 막역한 친구였습니다. 이상은 김유정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인 [김유정]을 지었을 정도로 특히 김유정을 존경했으나 아주 건강하고 활동적인 청년인 소설 속의 김유정과는 달리 현실의 김유정은 이 작품이 발표되고 1달 후에 사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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