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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애 어둠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121

오빠의 사형소식과 의사의 배신에 충격 받은 간호사! 홀어머니 밑에서 오빠와 많은 시간을 보냈던 간호사 영실은 오빠가 사형 당했다는 소식을 접합니다. 그렇게 의지했던 오빠가 오면 자신의 처녀성을 준 의사가 다른 여자와 약혼했다는 것을 말해주려고 했는데... 영실은 어머니가 오빠의 사형소식을 알게 될까봐 노심초사를 합니다. 또한 의사가 약혼한 날부터 밥맛을 잃어 자꾸 밥을 굶게 됩니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허약해진 영실... 그녀의 오빠는 정말 사형을 당한 것일까요? 배신한 의사는 영실에게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것일까요? 그렇게 걱정하는 어머니는 오빠의 소식을 듣지 못한 것일까요?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영실 간호사를 만나봐야겠습니다.
오빠의 사형소식과 의사의 배신에 충격 받은 간호사!

홀어머니 밑에서 오빠와 많은 시간을 보냈던 간호사 영실은 오빠가 사형 당했다는 소식을 접합니다.

그렇게 의지했던 오빠가 오면 자신의 처녀성을 준 의사가 다른 여자와 약혼했다는 것을 말해주려고 했는데...

영실은 어머니가 오빠의 사형소식을 알게 될까봐 노심초사를 합니다.
또한 의사가 약혼한 날부터 밥맛을 잃어 자꾸 밥을 굶게 됩니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허약해진 영실...

그녀의 오빠는 정말 사형을 당한 것일까요?
배신한 의사는 영실에게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것일까요?
그렇게 걱정하는 어머니는 오빠의 소식을 듣지 못한 것일까요?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영실 간호사를 만나봐야겠습니다.

강경애 (1906~1944)
일제강점기 어려운 경제여건과 질병 속에서도 이에 굴하지 않고 식민지 한국 사회의 궁핍한 생활상을 담담하게 작품으로 담아 낸 여류작가.

단편소설 [파금(破琴)]으로 1931년 문단에 등단했고, 장편소설 [어머니와 딸]로 작가로 인정받았다. 특히 [인간 문제]와 [지하촌]은 문제작으로 새롭게 주목 받게 되었고 [젊은 어머니], [소금], [산남] 등 다수의 작품을 남겼다.

‘강가마’라는 필명으로 1924년 잡지 <금성>에 작품을 발표하고 그 해 9월 고향에서 흥풍야학교를 열어 학생과 농민을 가르치기도 했다.
신간회와 여성 단체인 근우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했다.

장하일과 1931년 결혼하고 간도로 이주하여 작품 활동을 계속했다.
<조선일보> 간도지국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나 건강 악화로 1942년 남편과 고국으로 귀국해 요양 중 작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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