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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애 파금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127

일제강점기, 식민시대 남녀 대학생들의 고뇌와 삶! 형철과 혜경은 경성에서 대학을 다니는 같은 고향 학생입니다. 방학 때마다 함께 고향에 내려오며 서로에게 향한 마음을 숨기고 있었습니다. 형철은 고뇌가 깊습니다. 식민시대에 살면서 힘없는 백성들이 착취당하고 힘겹게 살아가는 모습에 자신이 공부가 아닌 이 시대가 요구하는 힘 있는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없습니다. 그러던 중 집에서 편지가 옵니다. 그 편지의 내용은 무엇일까요? 형철은 이 편지로 마음을 정하고 혜경을 만납니다. 형철은 혜경에게 무슨 이야기를 하고 혜경은 형철에게 어떤 답변을 할까요? 일제강점기, 이 두 청년이 선택한 길을 천천히 따라가 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작가 강경애를 19..
일제강점기, 식민시대 남녀 대학생들의 고뇌와 삶!

형철과 혜경은 경성에서 대학을 다니는 같은 고향 학생입니다.
방학 때마다 함께 고향에 내려오며 서로에게 향한 마음을 숨기고 있었습니다.

형철은 고뇌가 깊습니다.
식민시대에 살면서 힘없는 백성들이 착취당하고 힘겹게 살아가는 모습에 자신이 공부가 아닌 이 시대가 요구하는 힘 있는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없습니다.

그러던 중 집에서 편지가 옵니다.
그 편지의 내용은 무엇일까요?

형철은 이 편지로 마음을 정하고 혜경을 만납니다.
형철은 혜경에게 무슨 이야기를 하고 혜경은 형철에게 어떤 답변을 할까요?

일제강점기, 이 두 청년이 선택한 길을 천천히 따라가 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작가 강경애를 1931년, 문단에 등단시킨 작품입니다.
강경애 (1906~1944)
일제강점기 어려운 경제여건과 질병 속에서도 이에 굴하지 않고 식민지 한국 사회의 궁핍한 생활상을 담담하게 작품으로 담아 낸 여류작가.

단편소설 [파금(破琴)]으로 1931년 문단에 등단했고, 장편소설 [어머니와 딸]로 작가로 인정받았다. 특히 [인간 문제]와 [지하촌]은 문제작으로 새롭게 주목 받게 되었고 [젊은 어머니], [소금], [산남] 등 다수의 작품을 남겼다.

‘강가마’라는 필명으로 1924년 잡지 <금성>에 작품을 발표하고 그 해 9월 고향에서 흥풍야학교를 열어 학생과 농민을 가르치기도 했다.
신간회와 여성 단체인 근우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했다.

장하일과 1931년 결혼하고 간도로 이주하여 작품 활동을 계속했다.
<조선일보> 간도지국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나 건강 악화로 1942년 남편과 고국으로 귀국해 요양 중 작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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