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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건 불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128

열다섯 새색시가 고단한 일과 밤이 무서워 한 선택! 시집 온지 한 달된, 열다섯 순이는 매일 밤이 무섭습니다. 새벽부터 밤까지 쉴 새 없이 뼈가 부서지게 일하고, 매일 밤이면 남편이 자신을 엄청난 고통 속에 내모는 까딱입니다. 순이는 어느 날, 논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점심을 가져다주다가 쓰러집니다. 너무 피곤하고 잠도 제대로 못잔 탓에... 순이는 밤에 남편이 자신에게 자신 일이 너무 싫어 어떻게든 피하고 싶습니다. 과연 순이는 어떤 방법으로 그 일을 피할 수 있을까요? 골똘이 생각한 끝에 순이가 한 결정은 무엇일지... 열다섯 애 띤 순이의 삶 속으로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열다섯 새색시가 고단한 일과 밤이 무서워 한 선택!

시집 온지 한 달된, 열다섯 순이는 매일 밤이 무섭습니다.
새벽부터 밤까지 쉴 새 없이 뼈가 부서지게 일하고, 매일 밤이면 남편이 자신을 엄청난 고통 속에 내모는 까딱입니다.

순이는 어느 날, 논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점심을 가져다주다가 쓰러집니다.
너무 피곤하고 잠도 제대로 못잔 탓에...

순이는 밤에 남편이 자신에게 자신 일이 너무 싫어 어떻게든 피하고 싶습니다.
과연 순이는 어떤 방법으로 그 일을 피할 수 있을까요?
골똘이 생각한 끝에 순이가 한 결정은 무엇일지...

열다섯 애 띤 순이의 삶 속으로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현진건 (1900 ~ 1943)
치밀하고 섬세한 사실주의적 묘사로 우리나라 사실주의 문학과 근대 단편소설을 확립한 작가.

대구에서 태어나 1918년 일본 도쿄의 성성 중학에 입학했다가, 같은 해 중국 상하이의 후장 대학 전문부에 입학하였으나 다음해 학교를 그만 두고 귀국하여 <매일 신보>, <동아 일보> 등에서 기자로 일했다.

1920년 <개벽>에 [희생자]를 발표하면서 글쓰기를 시작했고, 1921년 <개벽>에 [빈처]를 발표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또한 [빈처]는 1920년대 단편소설의 본격적인 출발이라는 문학사적 의의를 가진다.

1922년에는 박종화ㆍ홍사용 등과 함께 <백조>의 창간 동인으로 활동했는데, 이 때 [타락자] [할머니의 죽음] [운수 좋은 날] [불] 등 사실주의적인 작품을 발표했다.

1930년대에는 일본의 식민 정책이 한층 강화되어 현실에 대한 비판과 표현을 제대로 할 수 없었기에 설화를 소재로 한 역사 소설과 민족 해방의 염원을 담은 통속 소설을 발표하여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적도] [무영탑] 등을 발표했고, 1943년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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