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칼라 송선비와 김철수의 충격적인 결혼이야기!
조선에서 유명한 하이칼라 송선비와 대학생 김철수가 매파의 소개로 만나게 되는데...
김철수는 송선비를 처음 만난 날, 그녀의 대담함에 홀딱 반해버립니다.
그 날 이후 김철수는 송선비의 집에 드나들고 결혼을 하기로 합니다.
과연 이들은 김철수의 계획대로 성대한 결혼식을 치룰 수 있을까요?
하이칼라 송선비는 왜 김철수에게 신여성의 매력을 듬뿍 발산했을까요?
송선비는 김철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걸까요?
그럼 조선의 팜므파탈, 송선비의 행적을 이야기를 통해 만나보실까요?
김동인 (1900 ~ 1951)
일제강점기의 소설가.
평양에서 태어나 평양숭덕소학교와 숭실중학교를 거쳐 일본의 도쿄 학원, 메이지 학원, 가와바타 미술학교에서 공부하고, 1919년 전영택, 주요한 등과 우리나라 최초의 문예지 [창조]를 발간하였다.
[약한 자의 슬픔]을 시작으로, 간결하고 현대적인 문체로 [목숨] [배따라기] [감자] [광염 소나타] [발가락이 닮았다] [광화사] 등의 단편소설을 선보였다.
1924년 첫 창작집 [목숨]을 출판하였고, 1930년 장편소설 [젊은 그들]을 <동아일보>에 연재하였다.
1933년 <조선일보>에 [운현궁의 봄]을 연재하고 1935년 월간지 [야담]을 발간하였으며 1944년 친일소설 [성암의 길]을 발표한 후 1951년 6·25 전쟁 중에 숙환으로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