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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애 해고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133

오십년 넘게 일해 온 김서방을 갑자기 해고한 면장! 김서방은 양 부모님을 잃고 어렸을 때부터 면장집에서 일해왔습니다. 오십년 넘게요...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면장이 불러 오원을 주며 밭을 팔았으니 이제 일할 것도 없고 하니 이 집에서 나가라고 합니다. 면장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절대로 김서방을 내보내지 말라고 유언하셨건만... 김서방은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까지 온몸을 바쳐 이 집을 위해 일해왔는데... 이 집은 우리 집이라고 생각하고 성심껏 일해왔는데... 이제 이 상황을 맞게 된 김서방을 만나봐야겠습니다. 만약 우리가 평생직장이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일해 온 직장에서 갑자기 해고를 통보 받는다면 어떻게 대응하게 될까요? 김서방을 통해 한 번 생각해보는..
오십년 넘게 일해 온 김서방을 갑자기 해고한 면장!

김서방은 양 부모님을 잃고 어렸을 때부터 면장집에서 일해왔습니다.
오십년 넘게요...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면장이 불러 오원을 주며 밭을 팔았으니 이제 일할 것도 없고 하니 이 집에서 나가라고 합니다.
면장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절대로 김서방을 내보내지 말라고 유언하셨건만...

김서방은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까지 온몸을 바쳐 이 집을 위해 일해왔는데...
이 집은 우리 집이라고 생각하고 성심껏 일해왔는데...

이제 이 상황을 맞게 된 김서방을 만나봐야겠습니다.
만약 우리가 평생직장이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일해 온 직장에서 갑자기 해고를 통보 받는다면 어떻게 대응하게 될까요?

김서방을 통해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강경애 (1906~1944)
일제강점기 어려운 경제여건과 질병 속에서도 이에 굴하지 않고 식민지 한국 사회의 궁핍한 생활상을 담담하게 작품으로 담아 낸 여류작가.

단편소설 [파금(破琴)]으로 1931년 문단에 등단했고, 장편소설 [어머니와 딸]로 작가로 인정받았다. 특히 [인간 문제]와 [지하촌]은 문제작으로 새롭게 주목 받게 되었고 [젊은 어머니], [소금], [산남] 등 다수의 작품을 남겼다.

‘강가마’라는 필명으로 1924년 잡지 <금성>에 작품을 발표하고 그 해 9월 고향에서 흥풍야학교를 열어 학생과 농민을 가르치기도 했다.
신간회와 여성 단체인 근우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했다.

장하일과 1931년 결혼하고 간도로 이주하여 작품 활동을 계속했다.
<조선일보> 간도지국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나 건강 악화로 1942년 남편과 고국으로 귀국해 요양 중 작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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