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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 라오코왼의 후예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149

신문사 삽화가가 마감시간에 쫓겨 그린 그림! 마란은 자신을 천재로 다른 사람은 파리 떼와 같은 미물로 생각하는 신문사 삽화가입니다. 오늘도 여지없이 소설에 들어갈 삽화를 그려내야 합니다. 하지만 무덥고 답답하고 파리 떼가 우글거리는 편집실에서 창의적인 그림을 그려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편집시간이 다가오자 급사가 삽화를 빨리 달라고 독촉이 심합니다. 이런 환경에서 더 이상 그림을 그릴 수 없는 마란은 편집실에서 뛰쳐나옵니다. 과연 마란은 시간 안에, 소설에 들어갈 멋진 삽화를 그려낼 수 있을까요? 깊은 창작의 고뇌에 빠진 마란을 만나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41년 2월, [문장]에 발표되었습니다.
신문사 삽화가가 마감시간에 쫓겨 그린 그림!

마란은 자신을 천재로 다른 사람은 파리 떼와 같은 미물로 생각하는 신문사 삽화가입니다.
오늘도 여지없이 소설에 들어갈 삽화를 그려내야 합니다.

하지만 무덥고 답답하고 파리 떼가 우글거리는 편집실에서 창의적인 그림을 그려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편집시간이 다가오자 급사가 삽화를 빨리 달라고 독촉이 심합니다.
이런 환경에서 더 이상 그림을 그릴 수 없는 마란은 편집실에서 뛰쳐나옵니다.

과연 마란은 시간 안에, 소설에 들어갈 멋진 삽화를 그려낼 수 있을까요?
깊은 창작의 고뇌에 빠진 마란을 만나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41년 2월, [문장]에 발표되었습니다.
이효석 (1907 ~ 1942)
일제강점기의 작가, 언론인, 수필가, 시인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난 한국의 대표적인 단편소설 작가로 경성제일고보(현 경기고등학교)를 나와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영문과를 졸업했습니다.
1928년 <조선지광>에 [도시와 유령] 단편소설을 발표하여 데뷔하였고 [행진곡], [기우] 등을 발표하면서 구인회(九人會)에 참여하였으며 [돈], [수탉] 등의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1934년부터 평양 숭실전문학교 교수로 강의하면서 [산], [들] 등 자연과 교감하는 수필작품을 발표했고, 1936년 [메밀꽃 필 무렵]을 통해 1930년대 조선 시골사회를 아름답게 담았습니다.

그 후 성(性) 본능과 개방을 추구한 [장미 병들다], [화분] 등을 발표했습니다.
1940년 부인과 차녀를 잃고 실의에 빠져 건강을 잃고 1942년 5월, 결팩수막염으로 작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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