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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상 광란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178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는 삶을 사는 남자의 선택! 청계천은 온갖 더러운 것을 품고 있어도 맑은 천이라는 뜻으로 불립니다. 영순은 이것을 비웃다가 깨닫는 바가 있습니다. 아무리 더러워도 한강, 바다로 들어가 섞이면 깨끗해진다는 사실을... 영순의 삶은 고달픕니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맛없는 저급 밥과 추워서 잘 수도 없는 방에서 잠을 자며 생명을 유지할 수밖에 없는 삶... 그러던 영순이가 청계천의 의미를 생각하며 그만의 광란을 시작합니다. 과연 그가 생각하고 행한 광란은 무엇일까요? 이야기 속, 영순을 만나 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25년 [개벽]에 발표되었습니다.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는 삶을 사는 남자의 선택!

청계천은 온갖 더러운 것을 품고 있어도 맑은 천이라는 뜻으로 불립니다.
영순은 이것을 비웃다가 깨닫는 바가 있습니다.
아무리 더러워도 한강, 바다로 들어가 섞이면 깨끗해진다는 사실을...

영순의 삶은 고달픕니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맛없는 저급 밥과 추워서 잘 수도 없는 방에서 잠을 자며 생명을 유지할 수밖에 없는 삶...

그러던 영순이가 청계천의 의미를 생각하며 그만의 광란을 시작합니다.
과연 그가 생각하고 행한 광란은 무엇일까요?
이야기 속, 영순을 만나 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25년 [개벽]에 발표되었습니다.

이익상 (1895 ~ 1935)
소설가, 언론인, 친일반민족행위자

호는 성해(星海)로 1985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보성고보를 마치고 니혼대학(日本大學) 신문과를 졸업했습니다.

『동아일보』 학예부장과 『매일신보』 편집국장을 지냈고, 카프(KAPF) 발기인을 맡았으며 1921년,『개벽』에 [예술적 양심을 결여한 우리 문단]을 발표하며 문필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신경향파의 작가로 창작 활동에 힘써 많은 단편을 썼습니다.

대표작품은 [광란(狂亂)] (1925), [흙의 세례] (1925), [쫓겨 가는 사람들] (1926)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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