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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해 이원역혼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184

간도로 이주한 젊은 부부의 애통한 삶과 죽음! 어렵고 힘겨운 삶에 겨워 간도로 이주한 젊은 부부. 이 부부는 중국인 유가에게 소작인으로 별별 구박과 모멸을 당하면서 어렵게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힘든 것은 홀아비인 유가가 자꾸 저를 탐하는 것입니다. 제가 몸을 허락하지 않으니 자꾸 남편을 더 못살게 굴고... 그러다 남편은 병이 들어 저 세상으로 갔습니다. 이제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유가를 피해 봉길 할아버지 집에서 잠을 자기는 하는데... 밤마다 유가가 찾아올까봐 여간 두려운 것이 아닙니다. 저는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간도로 이주한 젊은 부부의 애통한 삶과 죽음!

어렵고 힘겨운 삶에 겨워 간도로 이주한 젊은 부부.
이 부부는 중국인 유가에게 소작인으로 별별 구박과 모멸을 당하면서 어렵게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힘든 것은 홀아비인 유가가 자꾸 저를 탐하는 것입니다.
제가 몸을 허락하지 않으니 자꾸 남편을 더 못살게 굴고...

그러다 남편은 병이 들어 저 세상으로 갔습니다.
이제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유가를 피해 봉길 할아버지 집에서 잠을 자기는 하는데...
밤마다 유가가 찾아올까봐 여간 두려운 것이 아닙니다.

저는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최서해 (1901 ~ 1932)
일제강점기 소설가로 1920년대 경향문학의 대표작가.

함경북도 성진에서 태어나 아버지의 가출로 어머니와 가난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 한문을 배우고 성진보통학교에서 3년간 교육받은 후, 1918년 간도로 건너가 유랑하며 밑바닥 생활을 하면서 문학을 공부했다.
같은 해, 시 [우후정원의 월광] [추교의 모색] [반도청년에게]를 <학지광>에 발표하며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1924년 <동아일보>에 [토혈]을 연재하며 소설가로 데뷔하고, 10월에 이광수의 추천으로 <조선문단>에 [고국]을 발표했다.

그의 소설들은 주인공의 극빈 상태를 사실적으로 묘사했고 그 주인공들이 그들을 배타한 사회 제도를 저주하며 부자들에게 복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표 작품으로는 [탈출기], [기아와 살육 ], [큰물 진 뒤], [폭군], [홍염] 등이 있다.

1927년 현대평론사 기자로 문예란을 담당했고, 1929년 중외일보 기자, 1931년 매일신보 학예부장으로 일하다 1932년 서른한 살의 이른 나이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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