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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해 저류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192

일제강점기, 침탈당한 농민들의 한결같은 소망! 집 앞 강에서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이 수수밭을 스치는 저녁. 마을 사람들이 모깃불 앞에 모여 이야기를 합니다. 가뭄으로 인해 농작물이 말라 죽고 시내의 물고기도 물이 없어 죽고... 서울로 공부하러간 자식은 만세를 부르다 감옥에 가고... 걱정이 태산 같은데... 이들을 구원할 장수가 나오기를 한마음으로 기다립니다. 그런데 김 서방이 장수를 낳았다는 노친의 신비한 이야기를 하는데... 과연 그 이야기는 무슨 내용일까요? 그 장수가 이들을 구원하러 올 수 있을까요?
일제강점기, 침탈당한 농민들의 한결같은 소망!

집 앞 강에서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이 수수밭을 스치는 저녁.
마을 사람들이 모깃불 앞에 모여 이야기를 합니다.

가뭄으로 인해 농작물이 말라 죽고 시내의 물고기도 물이 없어 죽고...
서울로 공부하러간 자식은 만세를 부르다 감옥에 가고...
걱정이 태산 같은데...

이들을 구원할 장수가 나오기를 한마음으로 기다립니다.
그런데 김 서방이 장수를 낳았다는 노친의 신비한 이야기를 하는데...

과연 그 이야기는 무슨 내용일까요?
그 장수가 이들을 구원하러 올 수 있을까요?

최서해 (1901 ~ 1932)
일제강점기 소설가로 1920년대 경향문학의 대표작가.

함경북도 성진에서 태어나 아버지의 가출로 어머니와 가난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 한문을 배우고 성진보통학교에서 3년간 교육받은 후, 1918년 간도로 건너가 유랑하며 밑바닥 생활을 하면서 문학을 공부했다.

같은 해, 시 [우후정원의 월광] [추교의 모색] [반도청년에게]를 <학지광>에 발표하며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1924년 <동아일보>에 [토혈]을 연재하며 소설가로 데뷔하고, 10월에 이광수의 추천으로 <조선문단>에 [고국]을 발표했다.

그의 소설들은 주인공의 극빈 상태를 사실적으로 묘사했고 그 주인공들이 그들을 배타한 사회 제도를 저주하며 부자들에게 복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표 작품으로는 [탈출기], [기아와 살육 ], [큰물 진 뒤], [폭군], [홍염] 등이 있다.

1927년 현대평론사 기자로 문예란을 담당했고, 1929년 중외일보 기자, 1931년 매일신보 학예부장으로 일하다 1932년 서른한 살의 이른 나이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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