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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애 낙오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194

부모님이 정한 결혼식 날 생긴 일! 정희는 의지가 굳고 다른 사람의 말을 듣기 싫어하는 성격입니다. 교원생활을 하며 친구가 된 경순은 이런 정희의 성격을 잘 알고 있습니다. 둘은 둘도 없는 친구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정희가 사표를 내고 서울 집으로 가버렸습니다. 그 후 결혼한다는 청첩장이 학교로 왔습니다. 경순은 휴가를 내고 결혼식에 참석하러 갔습니다. 과연 정희는 모두가 바라는 것처럼 결혼을 하게 될까요? 정희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부모님이 정한 결혼식 날 생긴 일!

정희는 의지가 굳고 다른 사람의 말을 듣기 싫어하는 성격입니다.
교원생활을 하며 친구가 된 경순은 이런 정희의 성격을 잘 알고 있습니다.
둘은 둘도 없는 친구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정희가 사표를 내고 서울 집으로 가버렸습니다.
그 후 결혼한다는 청첩장이 학교로 왔습니다.
경순은 휴가를 내고 결혼식에 참석하러 갔습니다.

과연 정희는 모두가 바라는 것처럼 결혼을 하게 될까요?
정희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백신애 (1908 ~ 1939)
여류소설가

경북 영천출생으로 한문을 수학한 후 대구사범 강습과를 졸업하고, 보통학교 교원을 지내다가 잡지사 기자로 전직하였습니다.

백신애의 관심은 민중의 궁핍한 삶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여성의 능동성을 금기시하는 사회적 억압을 의문시하는 데까지 다양한 문제에 걸쳐 있었습니다.

그녀는 여성동우회·여자청년동맹 등에서 여성운동을 한 바 있습니다.
192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나의 어머니]가 당선되어 데뷔했고, 1933년 신여성(新女性)지에 [꺼래이], 1934년 개벽(開闢)지에 [적빈(赤貧)] 등을 발표하여 문단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밑바닥 인생의 생활상을 사실주의 기법으로 표현하였으며, 대표작품으로는 전기 외에 [낙오(落伍)] [정현수(鄭賢洙)] [정조원(貞操怨)] [호도(糊塗)] [광인수기(狂人手記)] [소독부(小毒婦)] [채색교(彩色橋)] [혼명(昏冥)에서] 등이 있습니다.

백신애는 32세에 위장병으로 생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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