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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상 그믐날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198

그믐날, 밀린 빚을 갚겠다고 약속한 부부의 하루! 성호는 일찍 눈이 떠졌습니다. 아내는 벌써 일어나 자리에 없고 네 살 아들만 자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믐날! 두 달째 월급을 받지 못해 여기저기 빚을 지고 꼭 갚겠다고 약속한 그 날입니다. 성호는 걱정입니다. 아직 월급을 받지 못해서 빚쟁이들에게 시달리지 않으려면 일찍 집을 나서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아내와 아들은 어떻게 할까요? 그들을 걱정하며 성호는 이른 하루를 시작하는데... 과연 그믐인 오늘, 성호가족의 하루는 어떤 일들로 채워질까요? * 이 작품은 1927년 [별건곤]에 발표되었습니다.
그믐날, 밀린 빚을 갚겠다고 약속한 부부의 하루!

성호는 일찍 눈이 떠졌습니다.
아내는 벌써 일어나 자리에 없고 네 살 아들만 자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믐날!
두 달째 월급을 받지 못해 여기저기 빚을 지고 꼭 갚겠다고 약속한 그 날입니다.

성호는 걱정입니다.
아직 월급을 받지 못해서 빚쟁이들에게 시달리지 않으려면 일찍 집을 나서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아내와 아들은 어떻게 할까요?
그들을 걱정하며 성호는 이른 하루를 시작하는데...

과연 그믐인 오늘, 성호가족의 하루는 어떤 일들로 채워질까요?

* 이 작품은 1927년 [별건곤]에 발표되었습니다.
이익상 (1895 ~ 1935)
소설가, 언론인, 친일반민족행위자

호는 성해(星海)로 1985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보성고보를 마치고 니혼대학(日本大學) 신문과를 졸업했습니다.

『동아일보』 학예부장과 『매일신보』 편집국장을 지냈고, 카프(KAPF) 발기인을 맡았으며 1921년,『개벽』에 [예술적 양심을 결여한 우리 문단]을 발표하며 문필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신경향파의 작가로 창작 활동에 힘써 많은 단편을 썼습니다.

대표작품은 [광란(狂亂)] (1925), [흙의 세례] (1925), [쫓겨 가는 사람들] (1926)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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