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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 마음의 의장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200

아내가 병으로 고향에 간 후 마음에 파고드는 여성! 아내가 병으로 고향으로 떠났습니다. 나는 아내가 끓여주던 차를 이제 손수 만들어 마십니다. 내 곁에는 거의 매일 놀러오는 유라가 있습니다. 유라는 조금씩 나의 마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유라가 나의 침대에 있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 날, 나는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과연 나와 유라 사이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아내는 병이 나아서 돌아올까요? * 이 작품은 1934년 [매일신보]에 발표되었습니다.
아내가 병으로 고향에 간 후 마음에 파고드는 여성!

아내가 병으로 고향으로 떠났습니다.
나는 아내가 끓여주던 차를 이제 손수 만들어 마십니다.
내 곁에는 거의 매일 놀러오는 유라가 있습니다.

유라는 조금씩 나의 마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유라가 나의 침대에 있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 날, 나는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과연 나와 유라 사이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아내는 병이 나아서 돌아올까요?

* 이 작품은 1934년 [매일신보]에 발표되었습니다.
이효석 (1907 ~ 1942)
일제강점기의 작가, 언론인, 수필가, 시인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난 한국의 대표적인 단편소설 작가로 경성제일고보(현 경기고등학교)를 나와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영문과를 졸업했습니다.

1928년 <조선지광>에 [도시와 유령] 단편소설을 발표하여 데뷔하였고 [행진곡], [기우] 등을 발표하면서 구인회(九人會)에 참여하였으며 [돈], [수탉] 등의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1934년부터 평양 숭실전문학교 교수로 강의하면서 [산], [들] 등 자연과 교감하는 수필작품을 발표했고, 1936년 [메밀꽃 필 무렵]을 통해 1930년대 조선 시골사회를 아름답게 담았습니다.

그 후 성(性) 본능과 개방을 추구한 [장미 병들다], [화분] 등을 발표했습니다.
1940년 부인과 차녀를 잃고 실의에 빠져 건강을 잃고 1942년 5월, 결팩수막염으로 작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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