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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 산협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219

강원도 산골, 자식 없는 부잣집에서 생긴 일들! 공재도는 일 년에 한번 소금을 받아옵니다. 산골 마을 사람들은 소금 받아 올 재도를 기다립니다. 그런데 재도는 두 마리 소를 가져가 한 마리 소만 데리고 옵니다. 게다가 소금을 싣고 오는 것이 아니라 어여쁜 색시를 싣고 오는 것입니다. 마을의 부잣집, 재도 집에는 자식이 없습니다. 그래서 본 처, 송씨를 두고도 새 색시를 데리고 오는데... 재도의 집에서는 앞으로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송씨와 새색시, 그 집 남자들을 만나봐야겠습니다.
강원도 산골, 자식 없는 부잣집에서 생긴 일들!

공재도는 일 년에 한번 소금을 받아옵니다.
산골 마을 사람들은 소금 받아 올 재도를 기다립니다.

그런데 재도는 두 마리 소를 가져가 한 마리 소만 데리고 옵니다.
게다가 소금을 싣고 오는 것이 아니라 어여쁜 색시를 싣고 오는 것입니다.
마을의 부잣집, 재도 집에는 자식이 없습니다.
그래서 본 처, 송씨를 두고도 새 색시를 데리고 오는데...

재도의 집에서는 앞으로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송씨와 새색시, 그 집 남자들을 만나봐야겠습니다.

이효석 (1907 ~ 1942)
일제강점기의 작가, 언론인, 수필가, 시인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난 한국의 대표적인 단편소설 작가로 경성제일고보(현 경기고등학교)를 나와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영문과를 졸업했습니다.

1928년 <조선지광>에 [도시와 유령] 단편소설을 발표하여 데뷔하였고 [행진곡], [기우] 등을 발표하면서 구인회(九人會)에 참여하였으며 [돈], [수탉] 등의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1934년부터 평양 숭실전문학교 교수로 강의하면서 [산], [들] 등 자연과 교감하는 수필작품을 발표했고, 1936년 [메밀꽃 필 무렵]을 통해 1930년대 조선 시골사회를 아름답게 담았습니다.

그 후 성(性) 본능과 개방을 추구한 [장미 병들다], [화분] 등을 발표했습니다.
1940년 부인과 차녀를 잃고 실의에 빠져 건강을 잃고 1942년 5월, 결팩수막염으로 작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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