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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정 어머니와 아들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224

출장 갔다 일찍 돌아온 남편이 발견한 아내의 참모습! 어린 아들을 데리고 추운 겨울 밤, 눈을 맞으며 바쁘게 걸어가는 남자가 있습니다. 막차도 끊기도 자정이 다 된 어두운 밤. 여덟 살 아들은 아빠에게 살 갚게 굽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엄마 얘기가 나옵니다. 아빠는 매우 당황하며 엄마는 죽었다고 말하는데... 엄마는 진짜 죽은 걸까요? 아이가 어렸을 때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그 괴로웠던 밤으로 되돌아가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37년 [풍림]에 발표되었습니다.
출장 갔다 일찍 돌아온 남편이 발견한 아내의 참모습!

어린 아들을 데리고 추운 겨울 밤, 눈을 맞으며 바쁘게 걸어가는 남자가 있습니다.
막차도 끊기도 자정이 다 된 어두운 밤.
여덟 살 아들은 아빠에게 살 갚게 굽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엄마 얘기가 나옵니다.
아빠는 매우 당황하며 엄마는 죽었다고 말하는데...
엄마는 진짜 죽은 걸까요?
아이가 어렸을 때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그 괴로웠던 밤으로 되돌아가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37년 [풍림]에 발표되었습니다.
윤기정 (1903 ~ 1955)
일제강점기 소설가, 비평가.

호가 효봉(曉峰)인 윤기정은 서울에서 출생하였고, 사립 보인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1922년 9월에 결성된 염군사에서 활동하였으며 1924년 서울청년회에서 염군사와 파스큘라(PASCULA : 1923년경에 발족된 프롤레타리아문학단체)를 단일조직으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였습니다.

1925년 조선 프로예맹의 서기국장과 중앙위원으로 일했고, 1927년 카프(KAPF :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의 아나키스트와의 논쟁에 참여하였습니다.

1931년과 1934년에는 두 차례의 카프 검거사건으로 검거되었다가 각각 기소유예와 집행유예로 석방되었고, 광복 후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의 서기장으로 활동하다가 월북하였습니다.

윤기정은 소설 창작과 비평 활동을 해왔는데, 그의 소설은 계급문학운동의 이념적인 요구를 기계적으로 반영하였으며 노동자들의 삶의 고통과 착취의 현실을 비판적으로 그렸습니다.

대표작품은 [새살림] (1927.1), [양회굴둑] (1930.6), [자화상] (1936.8), [사생아] ((1936.9.), [거울을 꺼리는 사나이] (1937.1), [공사장] (1937.3), [아씨와 안잠이」(1937.7),「천재(天災)」(1937.8)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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