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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 종로의 주민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228

일 없는 영화감독의 절친한 벗 이야기! 종로에 사는 영화감독이 있습니다. 일은 없지만 영화를 제작하고 싶어 하는 영호... 그 곁에는 벗이 있습니다. 언제나 영화감독의 편이 되어주는 벗, 선필... 이들 곁에 한 여자가 나타납니다. 영화감독이 흠모하는 담배 가게에서 일하는 여자. 선필은 이 둘을 연결시켜주고 싶은데... 과연 이들은 서로 사랑할 수 있을까요? 종로를 활보하고 다니는 이 친구들의 삶 속으로 들어 가보실까요? * 이 작품은 1946년 [제향 (祭饗)날]에 발표되었습니다.
일 없는 영화감독의 절친한 벗 이야기!

종로에 사는 영화감독이 있습니다.
일은 없지만 영화를 제작하고 싶어 하는 영호...

그 곁에는 벗이 있습니다.
언제나 영화감독의 편이 되어주는 벗, 선필...

이들 곁에 한 여자가 나타납니다.
영화감독이 흠모하는 담배 가게에서 일하는 여자.
선필은 이 둘을 연결시켜주고 싶은데...

과연 이들은 서로 사랑할 수 있을까요?
종로를 활보하고 다니는 이 친구들의 삶 속으로 들어 가보실까요?

* 이 작품은 1946년 [제향 (祭饗)날]에 발표되었습니다.
채만식(1902 ~ 1950)
일제의 수탈로 인해 조선 민중이 겪었던 쓰라린 삶을 잘 묘사한 소설가이며 극작가.

1902년 전라북도 옥구에서 출생해 1922년 일본 와세다 대학 부속 제일와세다고등학원에 영문과에 입학했으나, 중퇴했다. 그 뒤 조선일보사, 동아일보사, 개벽사 등에서 기자로 일했다.

1924년 <조선문단>에 [새 길로]를 발표해 등단했으며, 장편 [탁류], [태평천하], [치숙(痴叔)], [쑥국새] 등을 썼다. 해학과 패러디 유머를 통한 풍자소설을 주로 썼으며, 1945년 임피로 낙향했다가 1950년 이리에서 폐결핵으로 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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