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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애 채색교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253

일곱 가지 색, 채색교 넘어 혼인하려던 남자이야기! 천돌이는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스물한 살 청년입니다. 가난한 살림이라도 어머니는 천돌이가 장가들기를 원합니다. 천돌이는 박첨지의 딸, 복순이를 사모하고 있는데... 그는 복순이에게 사랑을 고백할 수 있을까요? 복순이는 천돌이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아무 것도 가진 것 없지만, 사랑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미래를 준비하는 천돌이를 만나봐야겠습니다.
일곱 가지 색, 채색교 넘어 혼인하려던 남자이야기!

천돌이는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스물한 살 청년입니다.
가난한 살림이라도 어머니는 천돌이가 장가들기를 원합니다.

천돌이는 박첨지의 딸, 복순이를 사모하고 있는데...
그는 복순이에게 사랑을 고백할 수 있을까요?
복순이는 천돌이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아무 것도 가진 것 없지만, 사랑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미래를 준비하는 천돌이를 만나봐야겠습니다.
백신애 (1908 ~ 1939)
여류소설가

경북 영천출생으로 한문을 수학한 후 대구사범 강습과를 졸업하고, 보통학교 교원을 지내다가 잡지사 기자로 전직하였습니다.

백신애의 관심은 민중의 궁핍한 삶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여성의 능동성을 금기시하는 사회적 억압을 의문시하는 데까지 다양한 문제에 걸쳐 있었습니다.

그녀는 여성동우회·여자청년동맹 등에서 여성운동을 한 바 있습니다.
192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나의 어머니]가 당선되어 데뷔했고, 1933년 신여성(新女性)지에 [꺼래이], 1934년 개벽(開闢)지에 [적빈(赤貧)] 등을 발표하여 문단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밑바닥 인생의 생활상을 사실주의 기법으로 표현하였으며, 대표작품으로는 전기 외에 [낙오(落伍)] [정현수(鄭賢洙)] [정조원(貞操怨)] [호도(糊塗)] [광인수기(狂人手記)] [소독부(小毒婦)] [채색교(彩色橋)] [혼명(昏冥)에서] 등이 있습니다.

백신애는 32세에 위장병으로 생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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