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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전차가 희극을 낳아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285

첫여름 밤, 해맑은 바람의 육감적 장난! 청량리역에서 동대문으로 향하는 밤 11시 전차가 있습니다. 보통은 빈 차로 가지만 오늘은 사각모를 쓴 청년과 댕기를 드린 여학생이 탔습니다. 졸고 있는 차장과 운전수. 첫여름 밤, 이 전차 안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소곤소곤 재미난 속삭임이 한창인 청년과 여학생, 졸고 있는 차장을 만나봐야겠습니다.
첫여름 밤, 해맑은 바람의 육감적 장난!

청량리역에서 동대문으로 향하는 밤 11시 전차가 있습니다.
보통은 빈 차로 가지만 오늘은 사각모를 쓴 청년과 댕기를 드린 여학생이 탔습니다.

졸고 있는 차장과 운전수.
첫여름 밤, 이 전차 안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소곤소곤 재미난 속삭임이 한창인 청년과 여학생, 졸고 있는 차장을 만나봐야겠습니다.
김유정 (1908~1937)
농촌을 소재로 한 작품들로 크게 호평을 받은 소설가.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193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낙비]로, <중외일보>에 [노다지]로 등단하였습니다. 1930년대 농촌을 배경으로 하여 해학적이면서도 현실 비판적인 의식을 드러내는 농촌 소설들을 발표하였으며, 주요 작품으로 [동백꽃], [만무방], [소낙비] 등이 있습니다.

김유정은 구인회 회원으로 소설가 겸 시인 이상과 막역한 친구였습니다. 이상은 김유정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인 [김유정]을 지었을 정도로 특히 김유정을 존경했으나 아주 건강하고 활동적인 청년인 소설 속의 김유정과는 달리 현실의 김유정은 이 작품이 발표되고 1달 후에 사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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