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나라 궁녀 굴씨가 조선시대 우리나라에 와서 한 일!
옛날 명나라 최후의 황제 의종의 연호가 숭정이고, 명나라 궁중에 굴씨라는 궁녀가 있었습니다.
그는 인물이 곱고 재주가 비상하여 시문서화에 능할 뿐 아니라 특히 비파를 아주 잘 탔습니다.
그가 겪은 중국 명나라의 슬픈 역사와 그가 조선시대 우리나라로 들어오게 된 계기.
또 그가 우리나라에 와서 전한 그의 특별한 능력.
그가 죽고 난 후 우리나라에서 그에게 한 대우.
송정궁인, 굴씨에 대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봐야겠습니다.
차상찬 (1887(고종 24) ~ 1946)
수필가, 시인, 언론인, 교육자
강원도 춘천 출생으로 호는 청오(青吾)입니다.
보성전문학교(普成專門學校)를 졸업하고 한때 모교에서 교직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개벽사(開闢社)의 주간으로 [개벽], [별건곤(別乾坤)], [신여성(新女性)], [농민(農民)], [학생(學生)] 등 잡지의 주간 또는 기자로서 활약했습니다.
또한, [조선 4천년비사(朝鮮四千年祕史)], [해동염사(海東艶史)], [조선사외사(朝鮮史外史)], [한국야담사화전집(韓國野談史話全集)]등을 저술하였습니다.
한시는 주로 [경주회고(慶州懷古)], [남한산성(南漢山城)], [관동잡영(關東雜詠)], [가야회고(伽倻懷古)] 등이 있고, 야사(野史)를 바탕으로 한 야담 · 사화적(史話的)인 저술을 주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