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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상 쫓기어 가는 이들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291

고향을 떠나 잘 살아보려는 젊은 부부에게 일어나는 일들! 득춘은 D어촌에서 어머니와 살다가 열 일곱 살 소녀와 결혼한 1년 뒤,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까지 살았습니다. 그 뒤 C어촌으로 이주를 했습니다. 득춘이가 그곳으로 이주한 이유는 그의 팔촌 형 되는 이가 서울에서 유명한 어느 귀족의 마름이 되어 C어촌 부근에 있는 토지를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과연 이 젊은 부부는 이곳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이들은 아내가 스물 한 살 되는 해에 다시 도주를 하게 되는데… 이들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이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26년 [개벽]에 발표되었습니다.
고향을 떠나 잘 살아보려는 젊은 부부에게 일어나는 일들!

득춘은 D어촌에서 어머니와 살다가 열 일곱 살 소녀와 결혼한 1년 뒤,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까지 살았습니다.
그 뒤 C어촌으로 이주를 했습니다.

득춘이가 그곳으로 이주한 이유는 그의 팔촌 형 되는 이가 서울에서 유명한 어느 귀족의 마름이 되어 C어촌 부근에 있는 토지를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과연 이 젊은 부부는 이곳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이들은 아내가 스물 한 살 되는 해에 다시 도주를 하게 되는데…

이들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이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26년 [개벽]에 발표되었습니다.
이익상 (1895 ~ 1935)
소설가, 언론인, 친일반민족행위자

호는 성해(星海)로 1985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보성고보를 마치고 니혼대학(日本大學) 신문과를 졸업했습니다.

『동아일보』 학예부장과 『매일신보』 편집국장을 지냈고, 카프(KAPF) 발기인을 맡았으며 1921년,『개벽』에 [예술적 양심을 결여한 우리 문단]을 발표하며 문필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신경향파의 작가로 창작 활동에 힘써 많은 단편을 썼습니다.

대표작품은 [광란(狂亂)] (1925), [흙의 세례] (1925), [쫓겨 가는 사람들] (1926)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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