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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향 은화•백동화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294

이른 새벽, 모퉁이 술집에서 일어난 횡재! 동지달, 아직 전기가 꺼지지 않은 추운 날 새벽. 인력거꾼 김첨지가 동구 모통이 술집에 들어갔습니다. 모두가 장사 준비로, 아침 준비로 분주한데 거지 한 명이 술집에 있는 어린 주인에게 음식을 달라고 채근합니다. 어린 주인은 난처한데… 과연 오늘 이 술집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오늘 여기서 횡재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요?
이른 새벽, 모퉁이 술집에서 일어난 횡재!

동지달, 아직 전기가 꺼지지 않은 추운 날 새벽.
인력거꾼 김첨지가 동구 모통이 술집에 들어갔습니다.

모두가 장사 준비로, 아침 준비로 분주한데 거지 한 명이 술집에 있는 어린 주인에게 음식을 달라고 채근합니다.

어린 주인은 난처한데…
과연 오늘 이 술집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오늘 여기서 횡재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요?
나도향 (1902 ~ 1926)
소설가.

서울에서 태어나 1921년 문단에 <백조(白潮)> 동인으로 진출하였다.
그 후 [젊은이의 시절], [별을 안거든 울지나 말걸], [환희] 등을 발표했는데, 애상적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보다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태도로 1923년 [17원 50전], [행랑자식] 등을 발표하였다.

1925년에는 사회현실을 폭로하는 사회주의 작품, [물레방아], [뽕], [벙어리 삼룡이] 등을 발표했으나 그 다음해에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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