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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 창백한 얼굴들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328

가난한 젊은 청년들이 점점 창백 해져가는 이유! 선잠을 자던 K는 늦잠에서 깨어 담배 토막을 집어 피우며 어젯밤일을 생각해봅니다. 정오를 알리는 사이렌 소리가 들리고… S가 찾아와 놀러가자고 합니다. 하지만 가진 돈은 없고… K와 S는 어떻게 이 한가한 일요일을 보내게 될까요? 그들은 왜 점점 더 창백해져 갈까요?
가난한 젊은 청년들이 점점 창백 해져가는 이유!

선잠을 자던 K는 늦잠에서 깨어 담배 토막을 집어 피우며 어젯밤일을 생각해봅니다.
정오를 알리는 사이렌 소리가 들리고…

S가 찾아와 놀러가자고 합니다.
하지만 가진 돈은 없고…

K와 S는 어떻게 이 한가한 일요일을 보내게 될까요?
그들은 왜 점점 더 창백해져 갈까요?
채만식(1902 ~ 1950)
일제의 수탈로 인해 조선 민중이 겪었던 쓰라린 삶을 잘 묘사한 소설가이며 극작가.

1902년 전라북도 옥구에서 출생해 1922년 일본 와세다 대학 부속 제일와세다고등학원에 영문과에 입학했으나, 중퇴했다. 그 뒤 조선일보사, 동아일보사, 개벽사 등에서 기자로 일했다.

1924년 <조선문단>에 [새 길로]를 발표해 등단했으며, 장편 [탁류], [태평천하], [치숙(痴叔)], [쑥국새] 등을 썼다. 해학과 패러디 유머를 통한 풍자소설을 주로 썼으며, 1945년 임피로 낙향했다가 1950년 이리에서 폐결핵으로 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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