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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상 흙의 세례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329

지성 있는 부부가 촌에서 새로운 삶을 맞으며 겪는 갈등! 명호와 혜정은 서울에서 T촌으로 내려왔습니다. 명호는 항상 혼돈한 사회에서 몹시 자극 받을 때에는 어떠한 테러리스트가 되든지, 그렇지 않으면 극단이라 할 만한 은둔적 생활을 하는 것이 자신이 가진 생명력을 신장시킴이라 생각하였습니다. 명호는 이 두 가지를 두고 오랫동안 생각한 결과, 그는 T라는 남쪽 나라의 따뜻한 지방으로 돌아오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흐리멍텅한 명호는 4월이 되도록 밭을 갈지도 씨를 뿌리지도 않고 생각에만 잠겨있습니다. 과연 T촌에서 이 부부는 어떤 삶을 살게 될까요? 그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25년 [개벽]에 발표되었습니다.
지성 있는 부부가 촌에서 새로운 삶을 맞으며 겪는 갈등!

명호와 혜정은 서울에서 T촌으로 내려왔습니다.
명호는 항상 혼돈한 사회에서 몹시 자극 받을 때에는 어떠한 테러리스트가 되든지, 그렇지 않으면 극단이라 할 만한 은둔적 생활을 하는 것이 자신이 가진 생명력을 신장시킴이라 생각하였습니다.

명호는 이 두 가지를 두고 오랫동안 생각한 결과, 그는 T라는 남쪽 나라의 따뜻한 지방으로 돌아오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흐리멍텅한 명호는 4월이 되도록 밭을 갈지도 씨를 뿌리지도 않고 생각에만 잠겨있습니다.

과연 T촌에서 이 부부는 어떤 삶을 살게 될까요?
그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25년 [개벽]에 발표되었습니다.
이익상 (1895 ~ 1935)
소설가, 언론인, 친일반민족행위자

호는 성해(星海)로 1985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보성고보를 마치고 니혼대학(日本大學) 신문과를 졸업했습니다.

『동아일보』 학예부장과 『매일신보』 편집국장을 지냈고, 카프(KAPF) 발기인을 맡았으며 1921년,『개벽』에 [예술적 양심을 결여한 우리 문단]을 발표하며 문필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신경향파의 작가로 창작 활동에 힘써 많은 단편을 썼습니다.

대표작품은 [광란(狂亂)] (1925), [흙의 세례] (1925), [쫓겨 가는 사람들] (1926)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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