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장환 時1
가슴을 울리는 한국문학 詩 039
일제강점기 시인, 오장환이 1937년까지 창작한 초기시!
모더니즘, 서정시, 계급의식 등을 작품에 담았던 오장환 시인의 시를 시대별로 만나보고자 [오장환 詩] 시리즈를 출간합니다.
[오장환詩 1]에서는 1937년까지 창작한 초기작품 23편을 담았습니다.
오장환의 초기시는 서자라는 신분적 제약과 도시에서의 타향살이, 그에 따른 감상적인 정서와 관념성이 시적으로 형상화되었습니다.
1936년 『조선일보』, 『낭만』 등에 발표한 [성씨보], [향수], [성벽] 등에서 이런 경향을 볼 수 있고, 1937년에는 시집 『성벽(城壁)』을 발간했습니다.
전통적인 행과 연을 무시하고 새로운 형식을 시도한 모더니즘적인 시가 많았던 오장환 시인의 초기작품, 23편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