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장환 時5
가슴을 울리는 한국문학 詩 043
오장환 (1918~1951)
일제강점기, 시인
1918년 충청북도 보은에서 태어나 휘문고등보통학교를 거쳐 일본 메이지대학(明治大學) 전문부를 중퇴하였습니다.
1933년 휘문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조선문학(朝鮮文學)』에 [목욕간]을 발표하며 시작(詩作) 활동을 시작하였고, 1936년 서정주, 김동리, 여상현, 함형수 등과 『시인부락(詩人部落)』 동인으로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그 뒤 월북하기까지 10년 남짓 동안에 『성벽(城壁)』(1937), 『헌사(獻辭)』(1939), 『병(病)든 서울』(1946), 『나 사는 곳』(1947) 등 네 권의 시집과 번역시집 『에세닌 시집(詩集)』(1946)을 남겼습니다.
월북한 뒤의 작품 활동은 거의 밝혀져 있지 않으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