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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련 결별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349

남편과 싸운 새댁이 시집가는 친구 신랑과의 첫 만남! 새색시 형예는 간밤에 남편과 말싸움을 했습니다. 남편은 새벽에 일어나 나가버리고… 마음이 상해 있는 그녀에게 시집가는 친구, 정희가 집으로 초대를 합니다. 한껏 꾸미고 정희 집으로 가는 형예. 절친인 정희의 신랑은 서울서 왔다는데… 그와의 첫 만남에 두근두근… 그녀는 오늘 어떤 일들을 겪게 될까요? 이 작품은 1940년《文章(문장)》에 발표되었습니다.
남편과 싸운 새댁이 시집가는 친구 신랑과의 첫 만남!

새색시 형예는 간밤에 남편과 말싸움을 했습니다.
남편은 새벽에 일어나 나가버리고…

마음이 상해 있는 그녀에게 시집가는 친구, 정희가 집으로 초대를 합니다.
한껏 꾸미고 정희 집으로 가는 형예.

절친인 정희의 신랑은 서울서 왔다는데…
그와의 첫 만남에 두근두근…
그녀는 오늘 어떤 일들을 겪게 될까요?

이 작품은 1940년《文章(문장)》에 발표되었습니다.
지하련 (1912-1960)
소설가

본명은 이현욱(李現郁)이고 경상남도 거창에서 태어났습니다.
부유한 집안 환경 속에서 성장하였고 일본 유학을 다녀와 1936년 카프 출신 문학이론가 임화와 결혼한 후, 1940년 문학평론가 백철의 추천으로 [결별]을 《문장》에 발표하며 문단에 등단했습니다.

[결별]을 포함해, [체향초(滯鄕抄)](1941), [가을](1941), [산길](1942), [도정(道程)](1946), [광나루](1947), [종매(從妹)](1948), [양](1948)을 발표하여, 총 여덟 편의 단편소설을 남겼습니다.

광복 후 임화와 함께 조선문학가동맹에서 활동했으며, 조선문학가동맹 기관지인《문학》창간호에 발표한 [도정(道程)]으로 이 단체에서 선정한 제1회 조선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작품은 지식인이 계급 의식을 깨닫고 실천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섬세한 필치로 그리고 있습니다.

1947년 임화와 함께 월북하여 한국 전쟁 당시 만주로 피난했다가, 1953년 박헌영 계열이 몰락하면서 임화도 미제 간첩 혐의로 처형당했고, 이후 1960년경 지하련도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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