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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 장미 병들다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369

배우가 되려는 여자가 맞닥뜨린 처절한 현실! 거리에서 두 남자가 몸싸움을 합니다. 그런데 한 남자가 일방적으로 당하는 싸움이었습니다. 이 싸움의 결말을 한 남녀가 보고 있습니다. 이 여자가 이 싸움을 보고 웁니다. 과연 이 여자와 남자는 무슨 관계일까요? 이들은 무엇을 하는 사람들이며 이들에겐 어떤 미래가 펼쳐질까요? 이 남녀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38년 [삼천리문학]에 발표되었습니다.
배우가 되려는 여자가 맞닥뜨린 처절한 현실!

거리에서 두 남자가 몸싸움을 합니다.
그런데 한 남자가 일방적으로 당하는 싸움이었습니다.
이 싸움의 결말을 한 남녀가 보고 있습니다.

이 여자가 이 싸움을 보고 웁니다.
과연 이 여자와 남자는 무슨 관계일까요?
이들은 무엇을 하는 사람들이며 이들에겐 어떤 미래가 펼쳐질까요?

이 남녀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38년 [삼천리문학]에 발표되었습니다.

이효석 (1907 ~ 1942)
일제강점기의 작가, 언론인, 수필가, 시인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난 한국의 대표적인 단편소설 작가로 경성제일고보(현 경기고등학교)를 나와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영문과를 졸업했습니다.

1928년 <조선지광>에 [도시와 유령] 단편소설을 발표하여 데뷔하였고 [행진곡], [기우] 등을 발표하면서 구인회(九人會)에 참여하였으며 [돈], [수탉] 등의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1934년부터 평양 숭실전문학교 교수로 강의하면서 [산], [들] 등 자연과 교감하는 수필작품을 발표했고, 1936년 [메밀꽃 필 무렵]을 통해 1930년대 조선 시골사회를 아름답게 담았습니다.

그 후 성(性) 본능과 개방을 추구한 [장미 병들다], [화분] 등을 발표했습니다.
1940년 부인과 차녀를 잃고 실의에 빠져 건강을 잃고 1942년 5월, 결팩수막염으로 작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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