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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영 모우지도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378

딸아이와 애지중지하는 소, 둘 다 아픈 아버지의 선택! 이른봄부터 딸아이가 시름시름 앓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애지중지하는 소도 고된 일을 하다가 되새김질도 못하고 아파합니다. 가난한 농부가 제한된 재원으로 과연 누구를 살리려고 노력할까요? 과연 아내는 남편의 선택에 동의할까요? 어려운 집안형편에 그들의 선택과 그 결과는 어떻게 될지 바로 알아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42년 [춘추]에 발표되었습니다.
딸아이와 애지중지하는 소, 둘 다 아픈 아버지의 선택!

이른봄부터 딸아이가 시름시름 앓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애지중지하는 소도 고된 일을 하다가 되새김질도 못하고 아파합니다.

가난한 농부가 제한된 재원으로 과연 누구를 살리려고 노력할까요?
과연 아내는 남편의 선택에 동의할까요?
어려운 집안형편에 그들의 선택과 그 결과는 어떻게 될지 바로 알아봐야겠습니다.

* 이 작품은 1942년 [춘추]에 발표되었습니다.
이무영 (1908 – 1960)
소설가

이무영의 본명은 이갑용(李甲龍)으로 1908년 충청북도에서 태어나 사립 용명(龍明)학교, 휘문고등보통학교, 일본 세이조(成城)중학교를 다녔으나 중도에 학업을 포기했습니다.

1926년 소설, [의지할 곳 없는 청춘]을 발표하며 등단한 후, 교사, 동아일보 기자로 일하다가 1939년 시흥에 정착해 농민소설인 [농민], [흙의 노예] 등을 집필했습니다.
대표작은 귀농을 주제로 한 [제1과 제1장]이 있으며 구인회의 발족 멤버였습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말기 일간신문에 친일 논설을 발표하는 등, 친일파로 활동했습니다.
1942년 조선총독부의 관변 단체인 조선문인협회의 소설·희곡회 상임 간사를 맡았고, 1943년까지 일본어 소설 [청기와집]을 연재했으며, 해방 후에는 친일파 청산을 폄훼하거나, 친일파를 시대의 희생양으로 묘사한 다수의 글을 남겼습니다.

이무영은 1960년 뇌일혈로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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