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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 어머니(곰네)

감동의 한국문학단편시리즈 389

예쁘지 않지만 성실하고 일 잘하는 여자가 만난 남자! ‘곰네’라고 불리는 여자아이가 있습니다. 원래 이름은 ‘박길녀’ 였지만 부모님이 그 아이의 생김새와 남자아이 같이 일 잘하는 특성을 따라 ‘곰네’라고 불렀습니다. 이런 곰네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열다섯이 되었을 때 어머니도 돌아가셨습니다. 곰네는 어렸을 때부터 농사일을 하며 자랐기 때문에 혼자 살며 일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만 처녀 혼자 몸으로 농사일을 한다고 소작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곰네는 남편을 들여 소작을 하고자 합니다. 과연 곰네는 어떤 남자를 남편으로 맞이할까요? 그 남자는 곰네를 사랑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일 잘하고 성실한 곰네의 집으로 가봐야겠습니다.
예쁘지 않지만 성실하고 일 잘하는 여자가 만난 남자!

‘곰네’라고 불리는 여자아이가 있습니다.
원래 이름은 ‘박길녀’ 였지만 부모님이 그 아이의 생김새와 남자아이 같이 일 잘하는 특성을 따라 ‘곰네’라고 불렀습니다.

이런 곰네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열다섯이 되었을 때 어머니도 돌아가셨습니다.
곰네는 어렸을 때부터 농사일을 하며 자랐기 때문에 혼자 살며 일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만 처녀 혼자 몸으로 농사일을 한다고 소작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곰네는 남편을 들여 소작을 하고자 합니다.

과연 곰네는 어떤 남자를 남편으로 맞이할까요?
그 남자는 곰네를 사랑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일 잘하고 성실한 곰네의 집으로 가봐야겠습니다.
김동인 (1900 ~ 1951)
일제강점기의 소설가.

평양에서 태어나 평양숭덕소학교와 숭실중학교를 거쳐 일본의 도쿄 학원, 메이지 학원, 가와바타 미술학교에서 공부하고, 1919년 전영택, 주요한 등과 우리나라 최초의 문예지 [창조]를 발간하였다.

[약한 자의 슬픔]을 시작으로, 간결하고 현대적인 문체로 [목숨] [배따라기] [감자] [광염 소나타] [발가락이 닮았다] [광화사] 등의 단편소설을 선보였다. 1924년 첫 창작집 [목숨]을 출판하였고, 1930년 장편소설 [젊은 그들]을 <동아일보>에 연재하였다.

1933년 <조선일보>에 [운현궁의 봄]을 연재하고 1935년 월간지 [야담]을 발간하였으며 1944년 친일소설 [성암의 길]을 발표한 후 1951년 6·25 전쟁 중에 숙환으로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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