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석 | 아트포어스 | 2,0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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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4
꽁꽁 얼어붙은 굴 속 같은 방에서 아내를 위한 선택!
혼까지 얼어버릴 것 같은 매서운 추위를 아내와 한 남자가 견뎌내고 있습니다.
죽음이 촌각을 다투며 이들에게 엄습하고 있습니다.
삶을 포기하려고 하던 남편이 한 가지 묘수를 생각해냅니다.
과연 그것은 무엇일까요?
남편은 아내와 함께 따뜻한 방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로 소득은 줄고 가스비와 전기료, 모든 공공요금의 동반 인상으로 추위에도 마음 놓고 난방을 하지 못하는 서민과 저소득층의 겨울나기가 연일 방송되는 요즘, 특히 이 작품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 이 작품은 1926년, [매일신보]에 발표되었습니다.